::중앙로 아이랑 놀만한 곳 말랑블링룸카페::
안녕하세요
봉이봉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태권도 안가는 날
지난주부터 계속 룸카페 한번 가자고 했었거든요 그날이 바로 오늘인데...
비가 온다는 사실..ㅜㅜ하지만 약속했으니 가야지
결혼하기 전 룸카페란 곳은 그리 좋은 인식이 있는 곳은 아니었죠
뭐 단속을 한다는 말도 있고 안에서 심한 애정행각을 한대서 약간 청소년이 가서는 안될곳?
그런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에 한번 검색해보니 요즘 룸카페는 엄마랑 아이랑 가기도 한다고~~
그래서 이번에 중앙로 룸카페 말랑블링룸카페 아이랑 같이 가봤어요
이렇게 많은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구요
요금은 인당 9,000원
시간은 무제한이네요
하지만 만석일시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해요
외부음식 배달도 가능하네요 와우~
저희는 평일에 가서 꽉 차지 않아 2시간 이상 놀수 있었는데
두시간 이상 놀기엔 제가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일단 아이랑 갈만한곳으로 룸카페를 말한 이유는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밥이 아니라 간식들...
그러니 아이가 좋아할수 밖에 없겠죠
요긴 팥빙수구요~
토스트도 만들어 먹을수 있죠
그리고 차종류도 준비되어 있고 음료도 다양하네요
와플이 있네요 크로플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요런게 신나네요 ㅎㅎㅎ딱 해먹기 좋게 셋팅이 다되어 있어서
별로 할것도 없어요
과자들도 5가지 정도 있네요

이쁜 그림들 요기가 포토존인가 봅니다 ㅎ
손님이 많을때 기다리는 대기장소인듯 하구요
처음에 과자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조금씩 가지고 오라고 하니
요정도 챙겨왔네요 ㅎㅎㅎ다 맛있어요

크로플도 맛이 괜찮았구요 ^^
공짜니까 뭔들 ㅎ
아이랑 보드게임 한 5-6개 한거 같네요
되도록이면 티비 안보여줄려고 했는데
게임도 엄마가 다 이기고 마지막엔 지쳐서 제가 핸폰 몇번하고 그러니까
왜 티비 안보여주냐고 울음보를 터트려 마지막 한 10분은 티비봤어요 ㅋㅋㅋ
2시간 지나고 아빠가 근처와서 픽업하는 바람에 더 이상 놀지 못했는데
아이가 오늘 너무 좋았다고 룸카페 너무 좋다고 ㅋㅋㅋ
아이에게 좋았던 기억이라 엄마도 좋습니다
가끔 한번씩 간식먹으러 게임하러 룸카페 가봐야겠어요
둘이서 18,000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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